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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출현율 80%이상 목표

농협사료 한우명품프로그램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4.21 11: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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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국내 한우사료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농협사료(사장 남경우)의 ‘한우명품 고급육사료’는 한우의 살코기 생산을 최대화하고 근내 지방침착을 촉진시켜 국내 최고의 1등급 출현율을 낸다는 목표로 설계됐다.
한우명품 고급육사료의 개발배경에 대해 농협사료 품질관리부(부장 전진석 박사)는 UR협상타결이후 쇠고기와 생우시장 개방에 따라 한우산업 경쟁력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지난 2001년 4월 정부가 발표한 ‘한우산업발전 안정대책’추진으로 한우산업 집중투자에 의한 한우번식 기반 안정화와 품질고급화를 도모해야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찾게 됐다고 소개한다.
이에 따라 농협사료는 민족산업인 한우의 품질고급화를 통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우명품 시리즈를 개발, 지난 2001년 7월부터 시판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한우명품 고급육사료는 모두 4개 품목으로 △송아지입식사료의 경우 생후 4∼5월령 입식 및 거세 기준, 수송스트레스 방지 및 항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육성비육사료는 기초 골격 형성 및 반추위 등 소화기 발달에 △큰소비육사료는 단백질·에너지 균형공급으로 살코기 축적량 증대 및 고창증 등 대사성 질병 예방 △마블링사료는 근내지방 축적율 향상과 최대섭취량 유지에 주안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이선복 박사(품질관리부)는 “한우명품 고급육사료는 1등급 출현율 80%이상, 일당 증체량 0.85kg 이상을 생산성 목표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농협사료 품질관리부가 이처럼 자신하는 한우명품사료의 우수성은 그동안의 각종 대회에서 상위성적을 휩쓴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 2001년 9월 강원도 한우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6개 분야 19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는데 특히 ‘한우 고급육부문’에서는 최우수상과 우수상 2개를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같은 해 11월 이어진 전남 한우품평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6개 분야 19개 부문에서 한우명품을 급여한 농가들이 상을 받았으며 역시 ‘한우 고급육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비롯 6개상 모두를 수상해 주목받았다. 이때 고급육 부문에서 수상한 6두는 모두 1+등급을 받았다.
또한 2001년 11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도 최종 선발된 88개 농가 2백64두를 도축, 도체판정 및 심사결과 한우명품을 급여한 농가에서 종합우승과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등 최상위그룹 4개상이 주어졌다.
지난해 11월 전남 한우품평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1등에서 7등까지 휩쓴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 농협사료 품질관리부의 주장이다.
전진석 부장은 “한우명품은 수입육에 대한 한우 고급육의 차별화로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농협사료의 주력 품목으로 국내 한우사료의 품질을 선도하는 대표사료”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최신 연구자료 및 30여년간의 기술축적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한우농가에게 1등급 고급육 생산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희망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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