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의 종돈사업은 돼지콜레라 발생에 따른 영향으로 1/4분기 종돈분양실적이 계획대비 1백33.5%를 달성, 4천3백24두 13억원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종돈사업소 자료에 따르면 특히 전년동기 대비 비육돈가 하락으로 사업실적 성장률은 역조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3월18일 돼지콜레라 발생으로 종돈분양이 잠정 중단됐으며 분양돈 적체해소 방안으로 할인판매를 실시함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 종돈사업소는 3월말까지 폐사율을 15.4%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6.8%보다 낮춰 제조원가를 경감시키고 있으며 복당산자수 증가등을 통해 사업유지에 애쓰고 있지만 돈가의 약세와 신설농장 건설에 따른 종돈공급으로 지난해에 비해 매출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