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정액가격이 큰폭으로 상승되면서 한우농가들의 불만의 소리가 높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일자로 한우 정액값을 평균 2,713원에서 3,350원으로 637원(23.5%) 인상했다. 특히 1등급 정액의 경우 기존 3천원에서 5천원으로 66%나 인상했다. 한우정액 2등급도 2천5백원에서 3천원으로 5백원(20%) 인상했으나 3등급은 2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 5백원(20%) 인하했다. 이에 대해 한우협회 관계자는 1등급 정액의 경우 갑자기 66%를 인상한 것은 한우농가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일부 한우농가들은 정액값이 너무 올라 수정소의 수정료 인상으로 연계되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농협측에 정액값 인상요인이 무엇인지 밝혀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