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축협(조합장 서춘계)은 지난 20일부터 5월말까지 특별 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농가방역에 나섰다. 조합측은 기온 상승에 따른 구제역 재발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대양축가 지도 계몽을 강화하고 1천5백만원 상당의 소독약품을 구입 읍, 면 방제단을 통해 공급하고 가축 전염병 방지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편 양산축협은 돼지콜레라 발생에 따라 돼지고기 소비가 둔화됨에 따라 5월1일부터 실시되는 도민체전 기간인 4일간에 걸쳐 양산지역 요소에서 돼지고기 무료시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춘계조합장은 "가축질병 발생으로 애지중지 사육하던 가축을 살처분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조금 힘들더라도 사전에 질병 발생을 차단, 질병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산축협은 최선을 다해 가축질병발생을 차단하는데 앞장설것"이라고 말했다. 양산=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