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천하는 지난 23일 통다리 신선육 5톤, 가격으로는 1백50만엔(C&F 가격기준) 규모의 닭고기를 일본에 시범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된 닭고기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일본 후쿠오카 소재 대형수퍼마켓인 이저미사의 유매타운에서 하림천하의 모그룹이라고 할수 있는 (주)하림의 브랜드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천하측은 내달 7일 5톤을 추가로 수출, 1차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육류수출입협회와의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이같은 2차례 시범수출 경험을 토대로 본격 수출에 나서 올해안에 2천톤을 일본에 공급할 계획이다. 하림천하의 한관계자는 "시범수출인 만큼 수출규모나 가격은 만족할 수준이 되지 못하지만 일본 바이어에게 반드시 하림의 브랜드로 최종 상품공급이 이뤄지도록 요구했다"며 "이를위해 하림브랜드로의 박스포장은 물론 소포장시 부착할 수 있는 하림마크 1만매도 함께 보냈다"고 밝혔다. 이일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