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늄이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20배나 많이 함유된 셀렌포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돈사료 전문 생산업체인 소마인터네셔날(대표이사 한정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전남 무안의 동원축산과 경남 고성의 소가야 셀렌포크 영농조합법인, 경기 평택의 평택축산영농조합법인 등에서 생산중인 셀렌포크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농가에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셀렌포크는 유기태 광물질인 셀레늄을 넣은 사료를 급여하여 생산된 것으로 우선 육질이 쫄깃하고 부드러우며 지방이 적어 살코기를 구워도 질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보수력이 뛰어나 육즙이 흐르지 않고 돼지 특유의 냄새가 적게 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셀레늄이 함유된 특수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일반돼지에 비해 셀레늄의 함량이 20배이상 함유되어 그 기능성이 뛰어나다는게 소마 관계자의 설명이다. 미국의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마한(Mahan)박사와 미국 올텍(AllTect Biotechnology Center)의 뉴맨(Newman)박사에게 셀렌포크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인정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셀레늄은 유방암·직장암등 각종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도시공해등에 의한 각종 중금속을 해독해 주고 또한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해 신체조직의 탄력성을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렌포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소마에서 개발한 셀렌포크 생산용 배합사료를 출하 2달 전부터 급여하므로서 셀레늄이 함유되고 일반돼지고기에 비해 AB등급 출현율이 90%이상 된다고 밝히고 셀렌포크는 누구나 소마 사료를 급여하면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소마의 관계자는 양돈 경영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료비의 절감 방안으로 자가배합사료를 지적하고 소마에서 생산중인 자가배합용 사료는 일반농가에서 배합비 설정의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소마 자가배합용 사료는 배합사료 중 소량 물질을 농축해 놓은 것으로 일반농가에서 쉽게 구하지 못하는 사료첨가제를 소마 자가배합용 사료를 최소 1.7∼2.55%만 첨가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게 소마 관계자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