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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파악에 중요 포인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4.28 11: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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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우(올라타는 소)의 56.7%는 발정우이며 19.9%는 임신우, 5.9%는 분만후 암소, 17.9%는 기타이다. 승가허용우(태우는 소)의 98.6%가 발정우이며 0.5%가 임신우, 0.4%가 분만후 암소, 0.55가 기타이다.
점액은 발정전기에는 맑고 투명하나 점도는 낮고 길이가 짧다. 발정기에는 맑고 투명하며 점도가 높고 길이가 길다. 발정후기에는 약간 탁하며 점도가 높고 길이는 중간정도이다. 임신기에는 아주 탁하며 점도가 약간 높고 길이는 짧다. 임신말기에는 아주 탁하며 점도는 아주 높고 길이는 짧다.
점액과 발정관계는 모든 암소들이 발정 현상을 보일 때 점액을 분비하는데 질에서 점도가 높고 맑은 점액이 관찰될 때 혹은 꼬리나 엉덩이 부분에 점액이 묻어 있을 경우엔 발정이 왔다고 확신해도 좋다. 이때는 다른 발정 현상을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인공수정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점액과 관련된 호르몬은 에스트로겐인데 이것은 두껍고 맑은 점액이 경관 내로 분비되도록 하는 기능이 있어 수소의 생식기가 암소의 생식기 안으로 유도될 때 윤활유 역할과 함께 사정된 정자의 이동에 도움을 주게 된다. 다른 암소에 승가하고 승가를 허용하는 행동들은 점액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음순이 약간씩 부풀어오르고 느슨해지는 경우나, 붉게 충혈된 경우로 발정 현상을 확인하는 방법인데, 음순에서 혈액이 비칠 경우는 이미 발정이 지나간 것으로 보아야 한다. 혈액이 비치는 것은 소의 건강상태나 수태율과는 아무런 연관관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