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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축협 배합사료공장, 사상 최고 판매실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4.28 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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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시장만큼 경쟁이 치열한 부분도 없을 정도로 사료시장은 이미 춘추전국시대에 들어간 것처럼 보인다.
홍성군의 축산이 발달한 만큼 홍성군에서 사료업계의 판촉전도 치열할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배합사료공장이 가격과 품질면에서 양축농가들을 만족시키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하며 양축농가의 친절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조합사료의 신장은 생산과 판매실적에서 알 수 있다. 홍성축협은 지난해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공장설립이후 생산과 판매에서 연일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사상 최고실적인 누계생산량 13만9천3백91톤과 누계판매량 13만9천4백44톤을 기록, 양축농가들에게 양질의 사료를 저렴하게 공급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면서 조합사료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는데 성공했다.
사료는 뭐니뭐니해도 품질과 가격이다. 조합사료의 신장은 우선 지속적인 품질고급화 노력을 바탕으로 가격도 농가가 원하는 수준에서 저렴하게 공급된데 바탕을 이루었다. 지난해 ISO9001인증을 받는 등 지속적인 품질고급화 노력은 곧 판매량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축협사료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데도 기여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조합은 양계 양돈 낙농 비육우 등 전축종에 걸쳐 다양하게 고품질의 사료를 생산공급하고 있는데 특히 홍성지역에서 한우사료의 점유비는 거의 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양돈사료의 신장이 두드러졌는데 신장율이 거의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사료판매랑도 2001년대비 약 15%신장한 셈인데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은 홍성축협이 추진해온 품질고급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저렴한 가격이 농가로부터 호응을 받았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함께 조합이 축산농가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데 우선 농가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에서도 농가들이 저렴하게 조합사료를 이용할 수 있고 특히 이로인해 다양한 간접적인 혜택을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대영 조합장은 “조합배합사료의 신장은 그동안 조합이 꾸준히 추진해온 품질향상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사료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해 농가의 소득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