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불황이 장기화되자 배합사료업계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배합사료업계는 양돈사료시장이 30%를 점유하고 있는 점을 중시, 양돈사료 신제품 출시는 물론 이에 따른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쳐 불황 탈출에 돌입했다. 올들어 천하제일사료의 제너탭사료와 두산사료의 엔스타,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의 업그레이된 뉴린텍사료 등 양돈사료시장을 중심으로 판촉전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이외에 다른 업체들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거나 대상사료의 경우는 피그원닥터 프로그램까지 개발하는 등 양돈사료 시장의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더욱이 사료업계는 이 뿐만 아니라 기존의 나온 사료에 대해서도 한층 홍보를 강화하는 등 양돈사료시장에 승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축산업 환경이 좋지 않다고 해서 소극적으로 대응하다보면 오히려 시장 축소가 우려된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보다 공격적이고 포시티브적인 마케팅 펼쳐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