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우송아지 잘낳고 잘키우기 사양포인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4.30 09:50:19

기사프린트

2. 효율적인 발정파악을 위한 암소의 발정징후는?
암소의 평균 발정주기는 21일(18∼23)이며 발정 1일차에 난포가 최대로 성숙, 성장한다.
발정징후로 △발정전기(6∼10시간 지속)에는 다른 소의 냄새를 맡고 핥아대며 집단을 형성하기 시작하고 승가를 하거나 승가를 허용하기 시작한다. 음순이 붉게 충혈되고 붓기 시작하며 많은 양의 묽은 점액이 나온다. 점액길이는 5∼10㎝이다. △발정기(18시간)에는 보행이 증가하고 울며 불안해한다. 배뇨가 증가하고 식욕이 감퇴되며 안구가 충혈 된다. 집단을 형성하여 몰려다니며 승가를 하거나 승가를 허용한다. 음순은 촉촉하고 더 붉어지며 약간 적은 양의 막고 끈끈한 점액이 나온다. 점액길이는 25∼35㎝이다. △발정후기(10시간)에는 행동이 정상상태로 돌아오며 집단해체현상을 나타낸다. 이때는 승가를 하거나 허용하지 않는다. 음순에서는 출혈가능성이 있다. 점액은 아주 적은 양의 맑은 점액이 나온다. 점액길이는 20∼30㎝이며 탁하다.
발정파악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암소군을 임신군과 분만군, 수정가능한군, 미경산 육성우군 등으로 분류하고 개체별 번식상황(발정일, 종부일, 분만일 및 간격 등)을 철저히 기록한다. 또한 발정이 예상되는 개체에 대해서는 관찰 횟수를 늘려준다. 특히 발정발견기구를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발정파악의 주요 실패요인으로는 △발정파악의 방법이 부적절한 경우 △과비나 허약 등 비정상적인 영양상태로 발정이 오지 않은 경우 △분만후 자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을 경우 △암소가 임신되었을 경우 등이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