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주)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 주최로 열린 우수목장의 날 행사에서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 소재 감악산 목장 정건하 대표는 이같이 밝히고, 건유우와 전환기의 관리가 고능력우의 성패를 가름한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감악산 목장은 지난 2년간(24개월 평균) 평균유량 33kg, 유지율 4.1%, 유단백율 3.24%, 체세포수 11만개, 공태일수 1백50일, 평균산차 3산으로 높은 평균유량에도 불구하고 체세포수와 번식, 경제산차 등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성적을 이루는데는 퓨리나의 건유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특히 전환기에는 각 개체마다 퓨리나 전환기 음이온 사료인 '파워이온'을 정확히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더욱이 분만 전부터 식욕이 떨어지거나 케토시스 증세가 보이는 개체는 퓨리나 '하이-케토프리'를 적용함으로써 미리 케토시스를 예방하고 분만후 빠른 시일 내에 TMR에 적용, 충분한 영양소 섭취가 가능토록 해 준다는 것. 2년여의 짧은 TMR 사양경험에도 불구하고 TMR 배합비, 급여, 섭취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되지 않도록 퓨리나 양주특약점 임지훈 과장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것. 양주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퓨리나 축우판매부 장성수 부장은 감악산 목장의 2002년 평균 원유수취가격이 kg당 6백70원에 달하고 있어 평균 6백원을 받는 비슷한 규모의 목장에 비해 추가 유대수익이 연간 3천2백만원에 달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장 부장은 또 경제산차 연장으로 인한 육성우 사육비 절감, 번식간격에 따른 추가 매출을 계산할 경우 비슷한 규모의 목장에 비해 연간6천만원의 조수익을 더 올리고 있다며 이는 감악산 목장이 '건강한 젖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임을 강조한다. 이번 감악산 목장에서 실시된 퓨리나 우수목장의 날 행사는 현재 국내 낙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로 참석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