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성바이오켐(대표이사 김용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인체용 소독약이 사스(SARS) 예방을 위한 소독약으로 전국 보건소에 납품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주)한성바이오켐 김용국 사장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사스 예방을 위한 소독약으로 (주) 한성바이오켐에서 생산하고 있는 소독약을 선정, 납품을 위한 조달청 계약체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계약이 체결되면 전국 보건소로 (주)한성바이오켐의 소독약이 납품돼 사스 예방을 위한 소독에 이용된다. (주)한성바이오켐은 특히 현재 사망자까지 속출하고 있는 중국현지에도 소독약을 공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국 사장은 "조달청 계약이 체결되면 바로 전국의 보건소로 소독약을 납품하게 된다"며 "사스의 원인체인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생산중인 소독약이 좋은 소독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입증돼 납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한성바오이켐은 소독약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그동안 구제역과 돼지콜레라에 유효한 소독제인 '써치원'을 비롯해 인체용 소독약품등을 생산해 왔다. 특히 '써치원'과 '라스트 엑스'의 경우 피부보호제가 들어 있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홈페이지에 구제역에 유효한 소독제 중 사람에게 살포해도 된다고 등재되어 있다. 한편 (주)한성바이오켐은 최근 영국의 인증기관인 씨카스(CCAS)로부터 ISO9001/14001 인증을 획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