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일 상오 11시 상봉동 소재 본 조합 대강당에서 임직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흥원조합장 이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조흥원조합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간 일을 잘한 조합장이 되기 보다는 열심히 노력한 조합장이 되겠다고 작심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며, 그 공과는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조합장은 이어“21세기 격변하는 기업 환경하에서 조합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합의 기업문화와 조합원의 마인드가 소비자 지향으로 투명하면서도 창의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일념하에 일해 왔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믿고 따라준 조합임직원과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김재술조합장 당선자는 오는 7일 본조합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