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의 안정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건전경영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해 올연말 건전결산을 이루어 낼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합측은 재무구조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긴축경영을 통한 각종 예산을 긴축운영한 결과 올 연말 35억원의 경상수익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중 신용대손충당금 21억원, 일반대손충당금 2억원, 퇴직급여충당금 8억원을 적립하고도 약 4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렇게 각종충당금을 적립하면 평택축협은 대손충당금은 70%, 퇴직급여충당금은 95%를 적립하고도 건전결산을 이룰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조합측은 올해 대손충당금 50%, 퇴직급여충당금 90%만 적립해도 되지만 조합의 재무구조를 더욱 탄탄히하기위해 70%선과 95%선으로 각종충당금을 적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조합측은 불요불급한 방만한 투자를 억제하고 비용과 물자를 최대한 절약해 자금운용의 효휼화를 가한 결과라 할수 있다. 평택축협의 한관계자는 농축협 통합이후 직간접적인 손실만 없으면 이보다 더많은 수익을 창출할수 있었다며 특히 상환준비예치금 금리 차등적용(농협은 8%에서 7.5%, 또 7%적용하고 축협은 8%에서 4%, 또 3%로 차등적용한것)에 따른 손실과 퇴직충당금을 62%만 정산하고 출자금 무배당인 악조건 속에서 이루어낸 결과라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밝혔다. 조합측은 통폐합이후 직간접적으로 약 15억원의 경영손실 부담을 가중시켰다며 전국의 회원축협들이 올한해 건전결산을 이루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 밝혔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평택축협은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더욱 긴측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을 정하고 특히 지도사업의 경우 양축조합원 중심으로 모든사업을 차등적용하며 무양축조합원의 정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자기자본 확대를 위해 출자금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BIS기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환수조합장은 『2001년부터 생우까지 직수입되어 모든 축산물 시장이 하나가 된만큼 우리 조합원들의 양축사육 환경여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농가들의 불안심리로 양축 포기현상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지역 축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농협중앙회는 우리나라 축산업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면 지역축협에 더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