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의병리학 총론이 전남대수의대 박남용 교수에 의해 출간됐다. 이 책은 병리학적 용어로 질병의 기전을 다방면의 과학적 최신 지식과 견해로 상술하고 있어 수의병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하는 학생들과 임상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됐다. 이책은 모두 5편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 1편 병리학의 개요편에는 △치명적인 손상과 세포사 △세포와 조직의 준치사적 손상에 대한 반응 △질병의 원인등을 담고 있고 제 2편 염증과 치유편에는 △급성염증 치유와 만성염증 △면역병리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3편 순환장애에서는 △체액의 평형 유지와 혈량장애 △지혈등을 담고 있고 제 4편 성장장애에서는 △세포성장 및 복제장애 △유전성 질환을 제5편 종양(신생물)에서는 △종양의 개요 △종양질환과 동물의 반응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초판과는 달리 총 5편과 12장으로 구성, 180개의 그림과 54개의 표를 포함하여 400페이지에 달하는 저술이다. 매우 선명한 사진과 잘 정리된 표가 책의 내용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이 저서의 특징은 "포커스"라고 칭하는 51개의 요약된 해설란이 있어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저자인 전남대 수의대 박남용 교수는 "세포내 모든 화학적 변화는 형태학적 변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병리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그것을 찾아내는데 그 책임이 있고, 임상가는 그것을 이해해야할 의무가 있다"며 "임상증상에만 치중하여 조직의 기본적인 변화를 간과해버리는 임상가는 "Dr"라고 불려져서는 안되며 임상가는 질병을 기술적으로 잘 다루어야 하지만, 질병에 관한 충분한 이해를 하면서 과학적인 소양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격은 3만원이며 구입은 전남대 출판부(062-530-0571)로 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