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들이 각기 나름대로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통합후 사업설정과 내실경영에 부심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협동조합통합후 원년이나 마찬가지인 2001년을 앞두고 조합들은 저마다 조합특성에 알맞은 사업을 찾아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기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서천축협(조합장 신태섭)도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경영에 필요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통합후 조합원과 하나가 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모습을발빠르게 보여주고 있다. 조합은 내년도 사업방향으로 조합원의 조합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조합사업의 공개로 투명한 조합을 경영한다는 기본방침을 수립하고 내실 경영에 주력하기로 했다.조합은 조합의 재무구조건전화를 위해 부분별 사업방향을 수립, 통합후 전개될 각종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조합육성에 나섰다.조합이 2001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중의 하나는 축협의 전문화를 살린 축산물판매사업의 강화. 조합은 판매장 앞에 4백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의 입주가 임박함에따라 판매장의 전면적인 확장 및 시설보완과 다목적 창고를 신축한다는 방침아래 3억5천여 만원의 예산을 수립한 상태.사업부문별로는 구매사업에서는 조합원의 조합사업확대를 통해 계통사료의 전이용을 늘리는 동시에 축산기자재의 계통구매확대로 조합원의 편익을 도모한다는 계획.판매사업에서는 생우수입을 앞두고 축산물 품질의 고급화와 부위별.등급별차등 판매체계를 확립하고 축산물의 판로를 보장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가축개량에서는 인공수정기술의 향상과 활성화에 나서면서 축종별 현장사양기술의 지도 교육으로 조합원과 보다 밀착된 조합경영에 주력할 나갈 계획이다. 이를위해 조합은 조합의 인원을 정예화하는 동시에 임직원의 고통분담으로 조합재무구조를 보다더 다지는 한편 조합원중심의 조합경영에 주력한다는 방칩으로 총력조합사업추진에 나섰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