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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릴레이 수입생우 저지운동 전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5.12 1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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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생우가 입식돼 있는 전북 무주군과 진안군지역에서 한우 농가들과 농민단체 회원들은 지난달 21일부터 생우수입업자와 입식농가를 상대로 릴레이 수입생우 입식 저지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지역 각 시·군지부가 돌아가며 수입생우 저지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근수수입생우비상대책위원장은 익산지역에서 지난달 28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주산수입생우 입식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익산시 왕궁면 등에서 수입생우를 입식한 농가들을 지탄하며 10개의 프랭카드를 거는 등 강력하게 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릴레이 수입생우 저지운동은 생우수입업자인 전종택측이 상장경매 등 유통투명성확보와 수입생우에 관련된 모든 자료공개 등의 요구조건을 수용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지역 한우농가들과 관련기관 등에서는 수입생우 사육 불가 입장을 표명하고 관내 입식된 수입생우를 조기에 도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