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발정이 지나간 후 다시 발정이 돌아오는 때는? 발정재귀일은 발정후 평균 21일(18∼23일)과 분만후 30∼60일 사이(20∼90일)이다. 발정재귀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자궁회복의 정도(영양수준과 밀접한 관계)와 포유지속의 여부(어미소의 호르몬 변화), 어미소의 월령과 산차(육성기 조기교배 피함) 등이며 포유시 어미소의 유즙분비 호르몬과 번식관계 호르몬은 서로 상반작용을 한다. 재발정이 오는 기간이 15일 안쪽으로 줄면 다발정우가 될 가능성이 있고 25일을 초과하면 무발정우가 될 가능성이 있다. 난소낭종에 걸렸거나 생식기 이상이 있을 경우 발정이 불규칙하게 올 가능성이 있다. 적정 초종부 월령은 14∼16개월령(체중 250kg이상)이 적당하며 12개월령이라도 체중이 충족되고 영양상태가 양호하면 무관하다. 신체충실도(BCS)가 2.5∼3.0(미근부, 요부 지방축적, 등뼈, 늑골 식별가능)이면 적당하다. 육성우는 춘기발동기인 6∼7개월령(100∼120kg)에 첫발정과 난포발육, 배란개시 등이 있으며 성성숙기인 8∼15월령(180∼250kg)에 성성숙이 일어난다. 이때는 번식적령기가 아니다. 한우암소의 비유량은 분만후 1개월령에는 송아지가 필요한 영양소요구량의 약 29%정도가 부족하며 분만후 3개월령에는 조단백질함량으로는 약 70%가 영양소요구량으로는 77%가 부족하다. 따라서 농가에서 85일령 이상 포유하는 것은 비유량과 발정재귀 등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