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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공조합 활성화기금 마련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5.14 10: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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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우유시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유가공조합 활성화기금과 국산유제품 개발전략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낙농업계 일각에서 대두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정부와 농협중앙회는 안정적인 우유수급문제를 위해 가칭 유가공조합 활성화기금을 마련해야 옳다고 주장했다.
또 IMF 이후 전국의 유가공조합들이 원유 집유는 의무적으로 해야하면서도 잉여 원유에 대한 대책이 없어 부실 되거나 도산하고 말았다고 지적하고, 가공조합들이 건실하게 육성 발전할 수 있도록 '유가공조합 활성화기금' 과 '국산유제품 개발 전략'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장기적인 낙농산업 발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청년분과위원회는 농림부가 현재 검토중인 원유수급 대책방안은 낙농진흥회 납유농가에 국한하고 ▲남는 우유 처리에만 집중 ▲낙농가의 폐업과 감산대책만을 제시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