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려던 제 1회 아시아 양돈수의사대회가 '사스'영향으로 결국 오는 9월로 연기했다. 제 1회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회장 김봉환 경북대 수의대 학장)는 당초 오는 6월 22일부터 245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키로 했던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는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사스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 유입방지 등을 위해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로 연기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돈수의사회는 그러나 현재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돼지전신성소모성질병(PMWS)은 물론PRRS, 구제역, 돼지콜레라등 주제발표와 캐나다와 미국등 세계 각국의 저명한 학자들에 의한 주제발표 외에도 1백여편의 논문이 포스터발표와 교재등에 실리게 되는 것과 서울교육문화회관 컨벤션센터 개최되는 것들은 변함이 없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아시아 양돈수의사대회는 아시아 25개국을 비롯해 미국과 호주등지의 양돈관련인 3백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는 아시아 지역의 양돈산업과 양돈수의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는 악성전염병 등에 대한 정보교환과 근절을 꾀하기 위해 개최 되는 것으로 당초 한국과 일본의 양돈수의사들이 대회 개최의 필요성에 동의, 아시아 전체로 확대해 우리나라나서 처음 개최되는 대회다. 한편 양돈수의사대회는 북미수의사대회와 유럽연합양돈수의사대회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