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자조활동자금설치 공동준비위원회를 오는 27일로 개최키로 함에 따라 대한양돈협회와 농협중앙회간의 이견이 일단락 됐다. 양돈자조금 공동시행단체로서 양돈협회 김건태 회장과 농협중앙회 조대영 상무는 지난 1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만나 그동안 공동준비위원회 개최를 놓고 벌여온 양 단체간의 이견을 좁히고 27일 개최키로 합의한 것이다. 양단체는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공동준비위원회 개최키로 하고 이에 앞서 실무자 회의를 거쳐 세부준비사항을 마련한 후 24일까지 합의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27일 공동위원회 개최시 결정키로 했다. 그 동안 농협중앙회와 양돈협회는 공동준비위원회 개최를 놓고 양돈협회는 농협중앙회 참여 없이도 15일 강행을 주장했으며 농협중앙회는 농협이 참여하지 않는 공동준비위원회는 무효라고 주장하며 이견을 보여왔다. 한편 이처럼 양단체간에 양돈자조금을 시행하기도 전에 이견을 보인것에 대해 양돈인들이나 축산인들의 여론이 좋지 않게 형성됐으며 양단체간의 조속한 합의를 통해 원활히 시행되야 한다고 지적돼 왔으나 이번 합의를 통해 양돈자조금 시행이 원만히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