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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합병계획 전면 재검토

정대근 농협회장, 자율합병 유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5.19 10: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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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가 조합수 9백개를 목표로 발표한 조합합병계획이 전면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4일 비상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대근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합병계획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회장은 이어진 ‘농업경영인 조합장과의 간담회’에서 “자율합병을 적극 유도하는 방향으로 조합합병 방안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조조정 대상조합이 적극적인 경영개선으로 합병대상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더욱 지원을 늘려나가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합병5개년 계획에 따라 1천3백66개의 지역조합을 9백여개로 줄이기로 하고 올해 합병을 추진할 합병권고 대상으로 1백93개 조합을, 합병예고조합으로는 2백5개 조합을 발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