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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사료작물 재배사업 연시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5.19 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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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장 이준원)는 지난 14일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 사료작물 재배 단지 내에서 이준원파주시장을 비롯한 이찬희파주시의회의장, 이철호파주축협장등 관내 양축관련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작물 재배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준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가축의 경우 초식가축으로써 조사료를 충분히 급여하여야 하나 사료작물 재배를 위한 부지확보 및 재배 이용의 어려움에 따라 수입조사료에 의존하고 있다"며 "파주시는 조사료 수입이 양축 농가의 생산비 증가의 요인이 되고 있는 만큼 겨울철 휴경지를 이용 호밀을 파종, 2모작을 통해 조사료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외화낭비를 막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조사료 생산에 적극 참여해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에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지난해 10월 중순 파종한 호밀을 수확, 트렉터에 부착된 조사료 수확기계를 통해 그 자리에서 레핑하여 사일리지화 하는 모습을 시현했다.
이철호파주축협장은 "파주시가 앞장서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업을 펼쳐 사료작물재배, 이용을 위한 장비, 종자대, 비료대, 랩포장용 비닐구입등을 지원하여 관내 대가축사육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겨울철 휴경지를 이용, 조사료를 재배하여 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하는 것만이 축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인만큼 "휴경지를 이용한 조사료 생산확보는 파주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 나가야만 안정적인 축산발전을 구축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