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세계 최대의 녹용수입국이자 시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양록산업의 잠재력은 그 어느 축종보다 높다고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양록업이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아직까지 체계적인 산업화가 이뤄지지 못한 점은 매우 안타깝기만 할 뿐 아니라 수입녹용의 시장잠식이 가속화 되는 추세에 위기감 마저 감출수 없다. 양록협회가 얼마전 발족시킨 양록사업단도 바로 국내업계의 생존을 위한 자구책의 일환이라고 할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정부는 양록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관심으로 국내 업계가 수입녹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생존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과 보완 및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며 실제로 일선행정기관에 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