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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영업조직 전면 개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5.21 1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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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가 올 상반기 중 영업조직을 전면 개편, 공격적인 마케팅 조합으로 거듭 날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 김재술 조합장은“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은 생산보다 영업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그러나 그동안 서울우유의 영업조직은 특히 지방의 영업조직은 좌천으로 보고 발령이 나면 의욕을 상실하는 경우가 다반사로 우수한 인력이 기피하는 현 상황으로는 영업의 마인드를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빠르면 이 달 중 늦어도 내달 중 지방 15개지점의 영업조직을 백지화하고 1천6백여 대리점들도 고객이 원하는 곳에 배치될 수 있도록 영업부문의 틀을 새로 짜겠다”고 역설한 김재술 조합장은“이 같은 영업조직의 전면개편은 신바람 나는 조합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현재 당면해 있는 원유잉여문제를 해소하여 조합발전과 3천3백여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술조합장은 이어“우유는 생수보다 이익 창출면에서 부가가치가 낮은 품목으로 떡을 키우겠다”며 비용절감의 중요성을 시사하고“거창공장이 오는 2005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는 만큼 그때까지 증가하는 우유소비물량은 농·축협통합과정에서 부실해진 우유조합의 우유공장을 임대하여 충당하여 생산원가도 낮출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