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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값 19만원 넘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5.21 10: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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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돼지값이 10개월만에 19만원을 넘어섰다.
농협 조사결과 19일 현재 산지돼지값이 19만1천원으로 17일 18만7천원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20만1천원으로 가장 높으며 전남이 18만3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또 충북이 19만7천원, 전북이 19만4천원, 경북이 19만원으로 19만원대를 넘었으며 충남 18만8천원, 전남 18만3천원으로 18만원대로 전국 평균은 19만1천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돼지값이 큰폭으로 상승했지만 지난해에는 3월, 2001년도에는 4월에 19만원대를 넘어선 것을 감안할 때 시기적으로 늦은 것이다.
지난해에는 3월 중순이후 19만원대를 넘어서 5월 중순에는 21만원을 넘는 등 높은 가격을 유지하다가 7월이후부터 하락한 돼지값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이 지속됐다.
한편 도매시장 지육가격도 경남이 3천1백원을 넘어섰으며 서울 2천8백16원, 수도권 2천8백73원 등 전국평균은 2천9백31원을 넘어섰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