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선진국 비해 젖소 유전능력 떨어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5.26 10:43:24

기사프린트

국내에서도 전국규모 젖소품평회가 11차례에 걸쳐 개최됐는데도 불구하고 출품우의 수준과 춤품자의 자세는 일본 등 낙농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뒤쳐져 있어 앞으로 개선·보완해 나가야할 것으로 지적되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가 주최하고, 한국낙농경영협의회(회장 강호재)·중앙진테크(대표 배규익)가 공동 후원하여 지난 21일∼22일까지 안성소재 한경대학교 낙농지원센터 강당과 용인소재 농도원목장에서 연이어 개최된 「2003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미나」에서 제시되었다.
이번 세미나에 초청된 미국 ABS사 브라이언 갤리슨씨는 강의주제 「품평회 위한 송아지와 육성우의 관리」를 통해 그동안 한국에서 개최된 홀스타인 쑈와 일본 북해도 공진회 등에 출품된 젖소와 출품자의 자세 등을 영상을 통해 일일이 비교해 가면서 지적했다.
브라이언 갤리슨씨는 “국내 대회에 출품된 젖소들은 골격과 일반외모를 비롯 개장도·예각성·뼈의 편편성과 지제면에서 낙농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뒷 유방의 깊이·높이·너비와 앞 유방의 부착상태·갈비의 개장도·강건성 등은 선진국 쑈에 춤품된 젖소와 비교할 때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보완해야 한다고 브라이언 갤리슨씨는 주문했다.
브라이언 갤리슨씨는 또 목이 짧고 유두부착상태가 고르지 못한 개체가 많은 것과 출품자들의 옷매무새가 흐트러져 있는 것 등을 단점으로 지적하였다.
또한 털깍기가 서투른 것도 단점으로 지적한 브라이언 갤리슨씨는 용인시 원삼면소재 농도원목장에서 젖소를 대상으로 털 깍기를 시연해 보였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