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부들이 계란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신선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사료(사장 정세진)와 양계산물 연구위원회(위원장 강창원 건국대교수)가 아줌마닷컴(대표 황인영)에 의뢰,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수도권지역 26세이상 45세이하 주부 4백65명을 대상으로 한 '계란 소비행태에 대한 소비자 의식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계란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신선도(71%), 브랜드(17%), 가격(9%), 포장단위(2%), 포장용기(1%) 등의 순으로 등답했다. 그리고 가정에서 주로 해먹는 계란 요리형태로는 후라이(반완숙)가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계란찜 33%, 삶은계란 5% 순으로 가정내에서 계란의 요리방법이 매우 단순하고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은 주1회 정도 구입하면 주로 10개 또는 30개 포장을 가장 많이 구입하며, 계란의 구입장소는 할인점(43%), 대형슈퍼(30%), 상가슈퍼(14%), 계란도매상(5%), 재래시장(4%), 백화점(3%) 순으로 나타났다. 계란의 품질평가 기준시 노른자색(55%)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계란껍질은 표면이 까칠까칠한 것, 횐자는 맑고 투명한 것, 노른자는 풀어지지 않고 탱탱한 것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계란의 품질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사료 신규사업/홍보팀 함경숙 팀장은 "이번에 실시한 온라인 조사결과를 통해 앞으로 계란 홍보 및 소비 확대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각 분기별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