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현안 문제 해결과 양돈인들의 주장을 정책에 적극 반영시키자 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지난 20일 협회 회의실에서 2차 이사회를 갖고 오는 6월 20일 '양돈인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양돈협회는 '양돈인 대회'를 통해 양돈자조금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자조금 공동시행단체인 농협중앙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농협 개혁을 촉구하기로 했다.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과천정부청사 앞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참여인원은 약 5천명을 예상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양돈자조금 공동준비위원회 개최를 놓고 벌인 농협중앙회와의 마찰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대승적 차원에서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최상백 명예회장은 “원칙이 아닌 길은 가지 말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양돈자조금 추진과정에서 어느 단체의 이권도 절대 개입해서는 안돼며 법대로 한다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