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각 도별축협운영협회회장들과 농협중앙회 이사축협장, 각 업종별협의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중앙회 통합이후 지역축협과 지역농협과의 거래가 자행거래로 전환되면서 지역농협 계좌개설 고객들이 지역축협을 주로 이용, 상대적으로 지역축협이 과중한 업무에 비해 실익이 낮다”며 송금수수료 인상을 중앙회에 건의키로 했다. 또 “정부의 농업종합자금 시행지침에 따르면 번식용 한우암소 및 착유우를 고정자산으로 간주해 개보수 자금에 준하여 지원하고 있지만 지원금리가 연리 4%로 높아 수급안정에 역할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시장실세금리를 감안 지원금리를 2.5% 이하로 인하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이어 “조합원 및 회원 1인당 2천만원 이하 예탁금에 대한 비과세 시한이 올해말로 한정돼 있는데 비과세 폐지는 조합의 신용사업 수지기반 악화로 농촌지도, 경제사업의 지속적 수행이 어렵다”고 분석하고 “비과세 예금시한을 연장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송석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와 김병육·조대영 상무를 비롯해 축산경제 부실장들과 회원지원부장이 참석했다. 또 윤승혁 중앙회 상임감사와 박준식 비상임감사도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