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업계의 품질관리우수업체(GMP) 지정을 위한 시설설비와 확충을 위해 정부의 지원자금이 모두 14개 업체에 49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GMP시설 설비와 확충을 위해 정부의 지원자금 신청업체를 조 사해 농림부 및 예산관련부처와 수차에 걸쳐 혀의한 결과 축산발전기금의 융자계획이 확정 되었다는 것이다. 이번에 융자지원되는 자금의 융자금액은 업체당 3억5천만원으로 모두 49억원이며 축발기금 에서 융자하되. 융자의 조건은 연리 8%, 5년거치 5년 균등분활 상환이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당초 GMP 시설자금으로 각 업체당 5억원씩인 모두 70억원을 요청했으 나 예산부처와의 협의과정에서 토지대금이 제외된 3억5천만원씩 융자지원받게 된 것이다. 농림부는 각 업체당 총 사업비를 7억원으로 보고 축발기금 융자 50%, 자부담 50%로 했다. 이번에 융자지원되는 자금 수혜업체는 고려케미칼, 과학사료, 남전물산, 녹십자수의약품, 대 보동물약품, 대한신약, 동방, 동부한동화학, 삼양약화학, 삼우화학공업, 성원, 유니화학, 이화 약품, 진우약품 등 14개 업체이며 이들 업체들은 올 연말까지 시설개선사업 계획서를 동물 약품협회로 제출해야 한다. 한편 이미 GMP인증을 받은 업체는 유한양행과 바이엘코리아 등 모두 14개소에 이른 것으 로 집계됐다.<신상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