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는 지난 26일자로 김창섭 서기관을 가축방역과 과장으로 직위 승진시켰다. 신임 김 과장은 52년 전북 부안출신으로 전주고(48회)와 전북대 수의학과를 나와 79년 11월 국립동물검역소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농림부에서 공직생활을 줄곧 해왔다. 그는 특히 방역과 검역 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데다 행정력까지 겸비한 수의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소문난 마당발일 뿐만 아니라 중요한 수의정책의 한가운데는 늘 그가 있어왔다. 지난 88년 올림픽때는 승마경기를 성공적으로 이끈 장본인이며, OIE지역회의에도 참석, 국제감각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부인 우경희여사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