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우유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성원유업에 의하면 지난 94년 11월 24일 첫 출고할 당시 1 일 평균 1톤에 불과했던 목장우유가 올 들어 18톤으로 늘고, 겨울 철 비수기에 접어들은 이 달에도 18톤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원유업은 최근 안성소재 성원목장에서 생산되는 원유 14톤과 이천소재 와우목장에서 생산되는 원유 4톤 등 모두 18톤의 원유 를 착유실과 근접한 거리에 설치되어 있는 저온살균처리장을 거 쳐 목장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판매중인 우유의 용량은 2백ml·5백ml·1천ml등 3종류로 소비자 가격은 각각 6백원·1천3백원·2천5백원이다. 이와관련 성원유업 김대환전무는 『목장우유를 처음 생산할 당시 만해도 품질만 좋으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그러나 이 후 터득한 것은 고객이 왕인 만큼 고객서비스에 주안점을 두어 반복구매를 유도, 오늘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 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