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생우와 육우의 한우둔갑 유통 감시 강화를 위해 유통 감시단을 발족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30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시·군지부장회의를 갖고 수입생우 관련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수입생우 둔갑 유통 감시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한우협회는 수입생우의 한우 둔갑 유통 감시를 위해 자체 유통 감시단을 발족하고 명예 감시원과 함께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수입생우 유통 감시단은 감시단 총괄본부(단장 1인, 간사 1인)를 만들어 감시활동을 수시로 체크하고 수입생우 지역인 화성, 진안, 무주, 익산, 해남, 사천, 김해, 경주 등에 5인 이내의 감시원을 두고 2인 1조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사료공급 감시 및 파악, 도축예정일 체크, 수입생우 이동사항 등을 주 2회 이상 활동하게 된다. 또한 수입생우 도축 예상지역에서도 5인 이내로 감시단을 구성해 도축과정과 이동과정, 소매점까지의 유통과정 추적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이달말부터 도별 한우농가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교육은 A조, B조로 나누어 A조에는 경기도(고양, 용인), 충남(홍성, 공주), 전북(김제), 전남(곡성, 영암), 제주도(남제주)와 B조 강원도(원주), 충북(청주, 충주), 경북(안동,경산), 경남(하동, 밀양)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한우정책과 한우개량과 고급육, 가축방역 및 우수농가 사례발표 등이다. 오는 7월 개최되는 축산박람회에 부스를 설치하고 한우 시식회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대종상 영화제 후원을 통해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로 결의했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