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합사료업계가 6월 첫주에 배합사료가격을 평균 2.8∼2.9%선에서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곡물가 상승과 환율의 불안정 등으로 배합사료값을 고육지책으로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 이에 따라 OEM업체에서는 이미 2.5∼2.8%을 인상했으며, 대기업군을 중심으로 한 7∼8개업체는 6월 2일을 전후해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그런데 지난달 21·22일을 기해 몇몇 업체에서는 인상한 가격으로 출고하고는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아직 적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인상은 6월 첫주에서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양축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나마 올리지 않으면 경영에 심대한 문제가 생기게 돼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