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회장 이우재·국회의원·한나라당)는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국 4개 지역에서 천연기념물(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수의사와 관심있는 임상수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연수교육에 지난달 30일 오전 9시 현재 모두 1백명이 교육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인원은 당초 대한수의사회와 문화청이 목표했던 야생동물지정 치료소 수의사 2백39명, 시군 담당 공무원 2백67명등 모두 5백6명에 크게 미달된다. 대한수의사회와 문화청은 이에 따라 당초 5월 31일로되어 있던 교육신청을 교육당일까지로 연기했다. 이번 교육은 시군 담당공무원은 물론 야생동물 치료소로 지정된 동물병원 수의사이지만 야생동물치료소로 지정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관심있는 임상수의사는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야생동물 구조 개괄 △구조관리(이론) △전문치료 △구조치료(실습) △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임상수의사 연수교육 5시간이 인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