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개량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의 지름길이다.” 한우사육에서 개량의 필요성이 더욱 필요한 가운데 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은 지난달 7일 조합회의실에서 한우조합원 1백여 명이 참석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종헌 부장을 초청, “한우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방안”을 주제로 한우교육을 실시했다. 박승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상 유례없는 한우송아지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사육두수도 심각한 수준에 있다.”면서 “조합은 10억원을 투자해서 한우산업에서 가장 시급한 한우기반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고 “조합이 추진중인 출자금 증대 운동에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합은 교육에 앞서 조합지도사업 소개를 통해 “고급육생산을 위해 조합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거세와 등지방 두께 측정에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와 함께 전화로 조합에 신청하면 접수를 받아 실시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은 조합사료 이용할 때 선입금거래시 포당 200원씩 출자금으로 적립하고 가축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이용과 함께 매매할 소가 있을 경우 조합에 미리 신청하면 거래가 될 수 있도록 우상인을 알선해주고 있다. 강연에서 이종헌 부장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 위해서는 높은 판매가격, 고품질 송아지, 번식률 의 향상, 경비절감, 번식기간 단축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높은 송아지 가격이 형성되는 상황에서 1년에 한번씩 송아지를 생산하는 사양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