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최상백)는 돼지도체등급기준을 개정해 줄 것을 농림부에 재건의키로 했다. 양돈협회에 따르면 회원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 차례 돼지도체등급기준을 개정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다시 한번 건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돈협회의 관계자는 현재의 도체등급기준은 수출촉진을 위해 만들어진 기준이므로 수출이 중단된 상태에서 국내여건에 맞는 기준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돈협회는 오는 19일 축산회관 대강당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안건으로는 ▲2001년도 회비 부과기준(안)▲2001년도 자조금 부과 기준(안)▲2001년 사업계획 승인(안)▲2001년 수지 예산(안)▲주식매각 대금 처리(안)▲지부 명칭 변경(안)▲돼지 콜레라 백신 중단 후 정부방침 요구 결의(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