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안성시 소재 농협 안성교육원 축산교육센타에서 개최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주최, 한국낙농경영협의회 후원, 농림부·농협중앙회·낙농육우협회·낙농진흥회·서울우유·축산신문 공동 후원으로 열리는 올 대회에는 능력과 체형이 우수하고 혈통이 확실한 미경산우 75두·경산우 75두 등 모두 1백50두가 목장의 명예를 걸고 출품될 예정이어서 이목 집중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근년 들어 질병이 다발하는 점을 감안, 출품우의 위생조건을 까다롭게 했는데 브루셀라병·결핵병·네오스포라·IBR·아카바네병에 대하여 소정의 위생검사와 예방접종·건강검사를 필하여 수의사가 발행하는 관련증명서를 제출해야 출품을 할 수가 있다. 또 경산우는 유우군능력검정을 받고 있는 본 등록이어야 하며 미경산우는 혈통등록이상이어야 출품자격이 있으며, 외국에서 도입된 젖소는 아예 출품을 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 품평회가 이뤄진 후 이어질 코리아나세일 경매에서는 출품우 1부에서 5부 사이 개체만이 나설 수 있는데 어미능력이 체형심사 75점 이상, 성년형 성적 1만kg이상·유단백량 3백kg이상 조건을 갖춘 개체 중에서 종축개량협회가 실시하는 예비심사에 합격해야만 한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