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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협, 24일 전국양돈인 궐기대회 계획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6.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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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오는 24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앞에서 '전국 양돈인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양돈협회는 지난 2일 협회 회의실에서 긴급도협의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일정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양돈인 궐기대회에는 최소 3천여명에서 최대 1만 명까지 동원할 계획으로 대정부 건의문 등을 채택할 계획이다.
궐기대회에 앞서 긴급임시총회를 개최해 대의원들에게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양돈인들의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양돈협회는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 최근의 양돈업계 현안문제인 자조금 제도 조기정착과, 농협중앙회 개혁을 촉구키로 했다.
다만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새정부 들어서면서 화물연대 파업 등 단체행동에 부정적인 시각이 높아지고 있어 단체행동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면서도 양돈인들의 주장을 대외에 알릴 필요가 있다며 궐기대회를 추진키로 했다.
양돈협회는 이날 회의 참석한 도협의장들은 지난주 개최된 양돈자조금 공동준비위원회 개최 결과에 대해 양돈인들 스스로 자금을 조성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양돈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