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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계출하 또다시 '주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6.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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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노계가 또다시 숨어버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1개월여 전만 해도 계정육업체의 작업물량적체현상까지 나타났던 산란계농가들의 노계출하가 최근들어 또다시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노계에서의 계란 생산가담도 여전히 적지 않아 특란 이상 중량의 계란유통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계정육업체의 한관계자는 "소비침체로 인한 육가공업체들의 주문량 감소로 작업량도 50%이상 떨어진데다 하림화재로 인한 출하지연으로 체중이 2kg을 넘나드는 육계 작업으로 산란노계 구매량이 그다지 많지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란노계 출하신청량은 그다지 많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해 이같은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산지 계란가격의 폭락과 함께 노계출하를 서둘렀던 산란계농가들이 지난 5월7일 이후 두차례에 걸쳐 난가가 상승하자 노계출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이가운데 상당량은 환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