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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프셔공업, 양돈급이기 일 수출 화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2.18 09: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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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급이기 전문 업체인 햄프셔공업(대표 박종수)은 일본 미야자끼소재 후지카세이(주)를 통해 그동안 10차에 걸쳐 급이기를 수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93년에 양돈 급이기 전문업체로 제품을 생산한 급이기 전문 업체로서 그동안 꾸준하게 제품을 개발해온 박종수사장은 올 연초 일본 후지카세이(주)에서 제품 안내서 및 특성을 알려달라고 할 때까지만 해도 수출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오토휀을 제작 공급하고 있는 성일 이영윤사장으로 부터 일본에서 바이어가 내한키로 하고 햄프셔공업에 방문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야 비로소 수출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는 것이다.
당시로서는 일부 업체에서 일본제품을 카피하고 있어 일본인들에게 망신이나 당하지 않을까하는 조바심에서 별로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바이어와 면담을 하였다고 한다.
특히 공장 증설과 신제품 개발이 맞물러 공장이 정리되지 않아 신제품 샘플과 기존 생산제품 몇품목만 그들에게 선보였는데,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얼마후에 샘플을 선적해 달라는 연락이 왔고, 이후 지난 12일 10차분을 선적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날 선적한 급이기는 4두 동시 급이가 가능한 비육용 원형 급이기로, 선적 물량은 80여대나 된다. 이날 선적한 급이기는 PE와 스테인레스, 용융도금한 제품으로 부식이 없고 막힘이 없어 국내에도 절찬리 공급되고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수출 방식도 처음에는 각종 제품에 대한 일본 양돈가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한 다종류 소량을 수입하였으나 최근에는 일본에서 경쟁력있는 제품위주로 발주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10두 동시 급이가 가능한 비육용과 자돈용을 주력 제품으로 개발함으로써 앞으로 급이기 수출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