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원유 증가로 젖소사육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와 시·군 공직자들이 우유소비 확대에 나섰다. 전남도와 도내 각 시·군청 전 공직자들은 지난 5일부터 매일 아침 우유 한팩마시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에 협조공문을 보내 낙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 직원 건강유지를 위해 우유마시기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재고분유 소진을 위해 농협과 축산신문에서 전개하고 있는‘사랑의 우유보내기 운동’에 도민들이 적극 동참(농협 001-01-316138 예금주:사랑의우유)하여 낙농가 고통분담에 함께 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사랑의 우유보내기 운동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전개할 예정인데 지난 5일 현재 1백57구좌(1구좌:1만원)가 접수됐다. <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