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치러질 농협중앙회 상임감사 선거에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하게 된다. 농협중앙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마감한 상임감사 후보자 등록 결과에 따르면 윤승혁 현 상임감사와 조웅래 남면농협장(경기 양주), 이봉주 연무농협장(충남 논산)이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승혁 후보는 35년생으로 전남대 농학과를 나와 남평농협조합장을 거쳐 지난 99년부터 지금까지 농협중앙회 상임감사직을 수행해 왔으며 조웅래 후보는 47년생으로 남면농고를 졸업한후 미국 미주리대를 수료하고 경기도의회 의원, 농협중앙회 비상임 이사를 지냈다. 이봉주 후보는 43년생으로 한양대를 나온 7선 조합장이다. 한편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등록기간인 비상임감사 후보에는 박준식 현 비상임감사(관악농협장)와 이동희 김천농협장, 박기수 울산농소농협장등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선자들은 오는 7월1일부터 3년간 농협중앙회 감사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상임감사의 경우 전국 조합장들이 모두 참여하는 총회에서 선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