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수입생우를 유통시킬 농원식품이 김해지역에 있고 현재 김해지역에서 수입생우가 사육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유통감시단 단장은 문유상김해지부장이 맡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에 따라 결의된 것이다. 문유상유통감시단장은 “수입생우 입식지역과 수입생우 도축예상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원을 구성해 수입생우가 한우로 둔갑되는 것을 철저히 적발해 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6월 중 도축이 예상되는 경기 화성소재 태평농장의 수입생우에 대해서는 김해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사천지역에서 사육되던 생우 140두 중 120여두가 생우 대금 미납을 이유로 전북 진안지역으로 옮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에 따라 수입생우의 동향 파악에 더욱 철저를 기하기로 하고 남아있는 20두의 수입생우라도 사천시지부와의 합의내용대로 7월 15일 이전에 도축, 상장경매 되도록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한우자조금 준비위원회 구성문제에 대해서는 축산업자로는 정태호하이마블대표와 황화섭안동지부장, 단체임원으로는 우영묵부회장과 김병선경지도지회장을 추천키로 했으며 SBS에서 40회 특집으로 오는 20일경 방영 예정인 대종상 영화제 후원과 한우시식행사에 따른 5천만원의 예산은 각 도지회별로 모금을 통해 마련키로 했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