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김영옥)가 'M(모니터)-Farms 전략회의'를 갖고 '고객의 소리'를 여과없이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4일 천하제일 핵심고객 부부 13쌍을 초청, 이들의 요구사항을 거침없이 수렴했다. 그러니까 M-Farms란 고객의 소리를, 고객의 소리에 의해, 고객과 함께 하겠다는 천하제일의 고객중심 정책을 단적으로 증명해 주는 제도. 앞으로 정책 결정은 고객의 소리에 의해 움직이겠다는게 천하제일의 기본방침이다. 이를 기획한 편명식 양돈팀장은 업계에서는 처음 공개적인 자리에서 있는 일이라면서 이와 같은 자리를 통해 트랜드를 확인하고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제품 개발 방향 등도 점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윤하운 전무는 시장에서 무수한 제품이 사라지고 겉만 번지르르한 제품이 증가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레몬의 가설'을 소개하면서 이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정보를 똑같이 나눠 갖지 못해 생기는 현상임을 지적하고 그런 의미에서 이같은 자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윤 전무는 천하제일이 갖고 있는 걸 모자라다고 생각하고 일해나가겠다며 앞으로 M-Farms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고객이 성공해야만 회사가 살아가고, 고객의 경쟁력이 곧 천하제일의 경쟁력이고, 천하제일의 경쟁력이 곧 고객의 경쟁력이 되도록 하자고 거듭 역설했다. 이어 천하제일 양돈컨설팅 정창근 부장은 '양돈생산성의 주범 PMW(이유후전신소모성증후군)'에 대한 강의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만큼 밀사라든지 환기상태 등을 점검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포유자돈 및 이유자돈 구간에 약제 클리닝을 통한 2차 감염방지가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2, "양돈인 여러분 오히려 여름이 즐겁습니다." 천하제일사료가 혹서기 대책 패키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달 중순경 곧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천하제일이 "엄마의 품격, 특별한 경험"이라는 컨셉으로 내놓은 하절기 체력 보강 및 포유모돈의 탑드레싱용 '사우-팩'이 혹서기 대책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 제품은 혹서기 식욕증진 및 영양보강, 고능력 포유모돈의 영양보강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것. 그러니까 이 제품은 고능력 포유 모돈의 체력보강을 통한 경제수명을 연장시키고, 소화기능 촉진을 통한 BCS 유지 및 변비를 예방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다 고품질 에너지원 및 단백질원 사용으로 기호성을 극대화했고, 포유모돈의 기호성을 자극해 섭취량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 중의 특징. 그런데 이 사료를 먹이는 방법은 혹서기 포유 모돈의 섭취량 중 1kg을 '사우-팩'으로 대체 급여하면 되고, 섭취량이 충분치 않은 초산돈의 경우 '사우-팩' 1kg을 추가로 급여하면 된다. 또 사료를 먹지 않거나 섭취량이 낮은 포유모돈 1kg을 추가로 급여하고, 마른모돈(BCS 2.5이하)의 경우 '사우-팩' 1kg을 추가 급여하면 된다. 3, 천하제일사료 혹서기 대책 패키지 프로그램의 또 다른 하나는 '제너탭매니아'. "든든한 마음, 흐믓한 얼굴"이라는 컨셉으로 개발한 '제너탭매니아'는 고능력포유모돈용으로 고능력 포유모돈의 섭취량 증가와 최고의 젖생산을 발현시키도록 한 것이 특장점. 이 제품은 엄선된 고정 원료 채택을 통한 편안한 위 환경을 유지해 주고, 특히 옥수수 가공 처리 및 감미제 처방으로 소화율 및 기호성을 극대화한 것이 큰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또 장 연동운동 촉진을 위한 고품질 섬유소원을 채용하고 풍부한 젖 생산량 및 모돈의 피모 개선은 물론이고 모돈의 체중 손실 최소화로 발정재귀일을 단축시킨다는 것. 뿐만 아니라 배란수, 수태율 개선을 통한 PSY 1.5두 증가와 PED-TGE 면역증진을 위한 특수 생균제 처방도 한 것도 특장점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