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는 지난 3일 동두천 제2공장에서 가진 부분육 신규라인 준공식을 계기로 풀캐퍼 생산에 돌입, 수익구조 개선은 물론 단체급식과 나아가 닭고기 대일수출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착공, 6개월여만인 지난 5월말 완료된 이번 공사는 첨단설비와 냉동창고 등 총 6백50여평 규모에 이뤄진 것으로 터널 프리저(Tunnel Freezer) 및 오토 바컴 팩커(Auto Vacuum Packer) 등의 최첨단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닭고기 생산에 투입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통해 기존 제품이 5℃에 출고됐던 것과는 달리 영하 38℃의 급속냉각 터널을 25분 동안 통과하면서 최적의 냉장상태인 0℃를 유지한 상태로 출고가 가능해 진 것이다. 여기에 일일 4만수의 도체품을 가공, 처리할 수 있는 최신 부분육 라인은 지난 2001년도에 이미 획득한 바 있는 HACCP(유해요소 중점관리) 인증과 함께 일일 25톤의 다리살과 안심, 날개살 등 최고의 신선한 부분육 제품을 생산을 가능케 할 뿐 아니라 월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분육의 경우 발골과 절단 등 2차 가공을 통해 통닭보다 80%정도 높은 가격이 가능,수익성 개선에 큰 역할은 물론 업계 최초로 일본에 신선육을 수출한 경험이 접목돼 대일 닭고기 수출 활성화에도 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