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를 복용하지 않은 네덜란드의 임상수의사가 인플루엔자와 양측성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애닐멀 팜'지가 최근호를 통해 밝혔다. 근착 '애니멀팜'지에 따르면 네덜란드 임상수의사 '잔보슈(57세)'씨가 최근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일부지방에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H7N7형)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믿어지는 인플루엔자 유사증세와 양축성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에는 '잔보슈'씨가 조류인플루엔자에 유효한 항 바이러스 약제를 복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발표했다. '애니멀 팜'지는 또 조류인플루엔자에 의한 결막염 환자는 네널란드 82명, 벨기에 1명등 모두 83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네덜란드에서는 올 2월 28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모두 2백33개 농장이 감염됐고 다른 23개 농장이 이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천개 농장에서 1천8백만수의 닭이 살처분 됐으며 벨기에와 함께 양계산물의 수출이 금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