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감수성균서 플루오로퀴놀른 내성진행 파악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2.18 10:07:32

기사프린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김옥경)은 유전자 검색기법을 이용한 유전자(chromosome)의 변이여부를 확인, 감수성균에서 플루로로퀴놀른에 대한 내성진행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내성검색기법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내성유발부위 검색기법은 평판배지 확산법 등과 더불어 대장균과 살모넬라 균주에 대한 플루오 퀴놀른제제의 내성검사법에 호라용 할 수 있게돼 동물용의약품의 안전사용과 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항균제에 대한 감수성균의 내성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방법으로 액상배지 희석법, 평판배지시험법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돼 왔다. 그러나 플루오로퀴놀른 제제는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합성항균제로 사람과 동물에서 광범위하게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내성의 유발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는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검색기법은 유전자의 아미노산 배열상 세린(serin) 83과, 아스파틱산(aspartic) 87 부위의 증폭에 성공해 1백63bp의 증폭산물을 얻을 수 있었고, 증폭핵산은 힌프 1(Hin 1)을 처리해 제한효소 단편다형화분석법의 양상을 비교한 결과, 변이가 유발되지 않은 표준구의 경우 109bp와 40bp의 두 밴드를 관찰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 대장균 야외분리주에서 플루오르퀴놀른에 대한 내성유발부위를 증폭해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세린 83과 아스파틱산 87에 동시에 변이가 일어났을 때 각각 변이가 일어나지 않은 표준구에 비해 최소발육억제농도가 증가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살모넬라에 대해서도 대장균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시험에서 제한효소 처리후 전기영동시 변이가 유발되지 않은 표준균주의 경우 137bp와 43bp의 밴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