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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회 가입 446농가 폐업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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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유일원화에 참여한 낙농가중 모두 4백46농가(1백69톤)이 폐업한다.
농림부와 낙농진흥회는 지난 5월12일부터 6월5일까지 낙진회 가입농가를 대상으로 폐업·감산 신청을 받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으며 감산신청은 6농가 1톤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폐업신청농가들에 대한 집유는 16일부터 중단되며 정부지원금 ℓ당 10만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지원금은 조합을 통해 추가로 지원된다. 감산신청농가는 감산목표를 달성할 경우 ℓ당 1백37원의 감산지원금을 향후 1년간 지원받게 된다.
농림부와 낙농진흥회는 이번 신청량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량으로 이에 따라 잔류농가의 감산율은 당초 기준년도인 2001년 7월1일부터 2002년 6월30일까지 생산량 대비 18.4%에서 11.5%로 낮아진다고 소개했다. 잔류농가별 실제 감산율은 평균 16%에서 약 9.3%가 된다는 설명.
낙농진흥회는 폐업·감산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잔류농가들에 대한 감산목표를 재 부여해 오는 15일 이전까지 개별통보하고 16일 유대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잔류농가들은 매 유대 지급시 1년 동안 부여된 감축목표를 달성할 경우 감산지원금을 ℓ당 96∼1백37원을 지급받게 되며 감축목표를 미달성할 경우에는 초과생산량에 대해 가공비 포함해 환산한 분유로 계산해 ℓ당 53원을 지급받게 된다.
이번에 폐업신청농가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93농가 29.4톤, 강원 35농가 8.7톤, 충북 57농가 18.1톤, 충남 47농가 21.5톤, 전북 67농가 28.1톤, 전남 69농가 28.2톤, 경북 67농가 30.2톤, 경남 11농가 4.6톤이다. 감산신청농가는 경기 2농가 0.2톤, 강원 2농가 0.1톤, 충남 1농가 0.6톤, 경남 1농가 0.1톤이다.